서울 광진구는 지역 내 광나루로(올림픽대교 북단∼화양 사거리)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302번의 노선 조정을 완료하고 다음 달 4일부터 변경된 구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302번은 현재 성남시 상대원동을 출발해 송파구와 광진구를 거쳐 성동구 상왕십리동까지 운행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정을 통해 기존 자양 사거리에서 광진경찰서를 거쳐 구의 사거리를 경유하는 노선이 앞으로는 자양 사거리에서 올림픽대교 북단 교차로를 거쳐 구의 사거리를 경유하도록 변경된다. 아울러 성동고교 교차로에서 청계천로를 지나 양지 사거리를 경유하는 성동구 구간도 성동고교 교차로에서 마장로를 거쳐 양지 사거리를 경유하도록 조정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광진구 구간에 위치한 정류소의 경우 ‘광진구청’ ‘광진경찰서’를 지나지 않고 ‘구의역 2·3번 출구’ ‘구의3동 주민센터’ ‘올림픽대교 북단 사거리’ ‘구의 시장 삼거리’를 경유하게 된다. 신설된 구의3동 주민센터 정류소는 아차산로에 위치한 다성리버텔 앞과 세림리오빌 아파트 앞에 설치·운영한다.

구는 앞서 광나루로에 직선으로 연결되는 대중교통 노선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주민이 많다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토록 해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여러 차례 서울시와 협의를 거친 끝에 302번 버스 노선을 조정하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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