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 9월까지 주민의견 수렴
서울 종로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종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1년 12월까지 11곳의 놀이터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의 이번 놀이터 조성사업은 획일화·정형화된 놀이터가 아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특색 있으면서도 자연친화적인 디자인,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에 주안점을 뒀다.
사업 대상지는 총 11곳으로 △청운공원 △내수어울공원 △평창1운동장 △평창2운동장 △수송공원 등의 서부권 5곳과 △원서공원 △와룡공원 △창이놀이터 △창신어린이공원 △숭인공원 △숭인놀이터 등 동부권 6곳이다. 구는 이중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이용률이 높은 서부권의 ‘청운공원’ ‘평창2운동장’ ‘수송공원’과 동부권의 ‘원서공원’(조감도) ‘창이놀이터’ ‘숭인공원’은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그 외 5곳은 일반 설계용역을 실시한다. 설계공모는 지난 4월 응모 신청을 받고 현장설명회 개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과정 등을 거쳐 지난 12일 당선작을 발표했다. 구는 실시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까지 주민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관계부서 협의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를 대표하는 우수한 놀이터로 꼽히는 ‘산마루놀이터’는 우리나라 국토 경관의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열린 ‘2019 국토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5월 개장한 이곳은 새로운 개념의 창의적 놀이공간을 창출한 데다 어린이 및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란 점에서 구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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