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이후 무파업…임단협 조기 마무리
동국제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사 및 협력사 직원에게 ‘코로나19 위기 재난극복 지원금’을 지급한다.
동국제강은 협력사 포함 전 임직원에게 총 17억 원 규모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서울, 인천, 부산, 포항, 당진 등 사업장 소재지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재난극복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몹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묵묵히 견디고 계신 사업장 인근의 모든 소상공인 분들에게 이번 재난극복 지원금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지원금 지급 결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있어 노동조합이 적극 참여한 데 대한 화답 의미도 담겼다고 동국제강은 밝혔다. 동국제강은 철강업계 최초로 월 1회 재택근무를 정례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동국제강 노사는 지난 26일 2020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을 했다. 지난 2월 3일 임금협약에 이어 이날 단협까지 조기에 마무리했다. 동국제강은 1994년 ‘항구적 무파업’ 선언 이후 평화적 노사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동국제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사 및 협력사 직원에게 ‘코로나19 위기 재난극복 지원금’을 지급한다.
동국제강은 협력사 포함 전 임직원에게 총 17억 원 규모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서울, 인천, 부산, 포항, 당진 등 사업장 소재지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재난극복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몹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묵묵히 견디고 계신 사업장 인근의 모든 소상공인 분들에게 이번 재난극복 지원금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지원금 지급 결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데 있어 노동조합이 적극 참여한 데 대한 화답 의미도 담겼다고 동국제강은 밝혔다. 동국제강은 철강업계 최초로 월 1회 재택근무를 정례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동국제강 노사는 지난 26일 2020년도 단체협약 조인식을 했다. 지난 2월 3일 임금협약에 이어 이날 단협까지 조기에 마무리했다. 동국제강은 1994년 ‘항구적 무파업’ 선언 이후 평화적 노사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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