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으로 부터 2366억 원 규모의 두번째 장애물개척전차(사진) 양산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앞서 현대로템은 지난해 11월 1746억 원 규모 1차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장애물개척전차는 오는 2023년까지 군에 납품할 예정이며,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지난해 수주 물량은 오는 12월 납품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당초 연말에 2차 물량을 발주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방산업계를 돕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

장애물개척전차는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장비로, 전방에서 지뢰 및 각종 장애물을 제거해 통로를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차체 전면 지뢰제거쟁기를 이용해 땅속에 묻혀 있던 대인 및 대전차 지뢰를 드러나게 한다. 자기장을 발사해 자기감응(磁氣感應) 지뢰도 제거할 수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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