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교육 스타트업 ‘패스트캠퍼스’에 170억 투자…‘오피스·빌딩솔루션’ 사업에도 진출

공유 오피스 기업인 패스트파이브가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패스트파이브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패스트파이브 여의도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장인 온·오프라인 교육 스타트업인 패스트캠퍼스에 170억 원을 투자해, 이를 발판으로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패스트캠퍼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90%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직장인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올해에는 월평균 매출 30억 원을 돌파해 첫 분기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2015년에 설립된 공유 오피스 기업으로, 연평균(2016∼2019년) 157%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425억 원을 달성했다.

패스트파이브는 향후 패스트캠퍼스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해소시킬 수 있는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입주 멤버에 대한 교육 서비스 혜택을 강화하고 패스트캠퍼스 고객을 대상으로 채용을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패스트캠퍼스 기업 고객에게는 패스트파이브 공간 활용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고, 패스트파이브 공간은 패스트캠퍼스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간담회에서 오피스 사업 부문에 대한 성장 계획도 밝혔다. 현재 25개인 지점을 오는 2023년까지 80개로 늘려, 패스트파이브 멤버를 현재 1만7000여 명에서 3만 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컨설팅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를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다는 기업 전략도 제시했다. 맞춤형으로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는 ‘오피스솔루션’과 소형 빌딩 건물주 대상의 건물 위탁 운영 서비스 ‘빌딩솔루션’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일(사진)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패스트캠퍼스의 교육 콘텐츠와 기업 고객을 패스트파이브의 오피스 비즈니스와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오피스솔루션, 빌딩솔루션 등 신규 비즈니스의 양적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주거, 채용, 미용, 식음료(F&B) 등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해 패스트파이브 2.0 시대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대환 기자
임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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