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등교수업 당시 확진자 접촉…다른 1명은 같은 체육관 다녀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등교수업 시작 후 교내에서 학생들 간 접촉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2명이 전날 무증상 상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인 대전 120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115번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이다. 115번 확진자가 지난 22∼24일 등교했을 때 접촉했다. 지난 5월 등교 수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교내 감염이 일어난 것이다. 115번 확진자는 대전 동구 대성동 소재 어린이집 원장인 40대 여성(113번 확진자)의 아들이다.
천동초등학교 다른 반 학생인 121번 확진자는 115번 확진자와 같은 체육관을 다니면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115번 확진자의 같은 학년에서 감염자가 발생하자 이 학교 5학년 학생 모두를 검사키로 했다.
115번 확진자와 같은 반 25명과 체육관에서 함께 운동한 51명 등 159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가 완료되면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15번 확진자와 함께 그의 형인 충남중학교 3학년 학생(114번 확진자)까지 확진 판정됨에 따라 이들의 주거지 부근인 동구 효동·천동·가오동에 있는 학원·교습소 91곳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체육도장 16곳 등 모두 107곳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려졌다. 기간은 일단 이달 5일까지이지만, 접촉자 전수 검사 결과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이날 대전에서는 서구 도안동에 사는 50대 여성(117번 확진자)도 확진됐다. 이 여성은 110번 확진자(서구 50대 남성)와 지난 24일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여성(118번 확진자)과 서구 거주 70대 여성(119번 확진자), 서구 노인요양원 근무 50대 여성(116번 확진자)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6번 확진자는 65번 확진자인 노인요양원 근무 요양보호사의 동료다. 119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충남 금산에서는 지역 첫 확진자가 나왔다. 금융기관 직원인 대전 104번 확진자(서구 40대 여성)와 접촉한 40대 남성이다. 세종시와 충남 부여에서는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40대 남성(세종 50번 확진자)과 20대 외국인 여성(부여 13번 확진자)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김창희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등교수업 시작 후 교내에서 학생들 간 접촉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천동초등학교 5학년 학생 2명이 전날 무증상 상태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1명인 대전 120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115번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이다. 115번 확진자가 지난 22∼24일 등교했을 때 접촉했다. 지난 5월 등교 수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교내 감염이 일어난 것이다. 115번 확진자는 대전 동구 대성동 소재 어린이집 원장인 40대 여성(113번 확진자)의 아들이다.
천동초등학교 다른 반 학생인 121번 확진자는 115번 확진자와 같은 체육관을 다니면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115번 확진자의 같은 학년에서 감염자가 발생하자 이 학교 5학년 학생 모두를 검사키로 했다.
115번 확진자와 같은 반 25명과 체육관에서 함께 운동한 51명 등 159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가 완료되면 확진자가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15번 확진자와 함께 그의 형인 충남중학교 3학년 학생(114번 확진자)까지 확진 판정됨에 따라 이들의 주거지 부근인 동구 효동·천동·가오동에 있는 학원·교습소 91곳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체육도장 16곳 등 모두 107곳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려졌다. 기간은 일단 이달 5일까지이지만, 접촉자 전수 검사 결과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이날 대전에서는 서구 도안동에 사는 50대 여성(117번 확진자)도 확진됐다. 이 여성은 110번 확진자(서구 50대 남성)와 지난 24일 함께 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여성(118번 확진자)과 서구 거주 70대 여성(119번 확진자), 서구 노인요양원 근무 50대 여성(116번 확진자)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6번 확진자는 65번 확진자인 노인요양원 근무 요양보호사의 동료다. 119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충남 금산에서는 지역 첫 확진자가 나왔다. 금융기관 직원인 대전 104번 확진자(서구 40대 여성)와 접촉한 40대 남성이다. 세종시와 충남 부여에서는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40대 남성(세종 50번 확진자)과 20대 외국인 여성(부여 13번 확진자)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김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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