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이 사찰 광륵사를 매개로 다수 발생한 데 이어 ‘다단계 투자’ 모임과 관련해서도 급증 추세다. 또 중형 병원 입원 환자와 노인복지시설 요양보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이들 시설에서의 추가 감염 우려도 있다. 입원 환자가 병원 입원 전 제주도 여행을 함께 다녀온 가족들도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전방위 확산을 우려한 광주시와 유관기관들은 1일 오후 2시 비상대책회의를 가진 후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다단계 투자 모임 장소로 추정되는 광주 동구 금양오피스텔의 사무실을 매개로 한 확진자는 30일까지 7명으로 늘었다. 37번 확진자(60대 여성·서구)를 지난 25일 만난 43번(60대 남성·남구)과 44번(60대 여성·남구)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43번의 접촉자인 4명(47·48·49·51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양오피스텔에 있는 사무실의 용도 등에 대해서는 경찰이 광주시 요청을 받아 조사 중이다.
또 45번(70대 여성·북구)이 지난 27일 장염 증상으로 광주 북구의 해피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폐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24일 45번 확진자와 함께 배편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가족 등(52·53·54·55번)도 30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피뷰병원에 입원한 19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진행 중이다. 46번 확진자(50대 여성·북구)는 광주 동구의 노인복지시설 씨씨씨아가페실버센터의 요양보호사로 활동해왔다. 이 시설 관계자는 “이곳에 거주하는 어르신 2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43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28일 목포의 한 교회에서 신자 20여 명과 함께 예배를 봤으며, 44번 확진자는 같은 날 목포에서 열린 코인(암호화폐 등 추정) 투자 설명회에서 참석했다. 이 투자 설명회에는 목포 시민 33명, 광주 시민 14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는 그 외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34번(60대 여성·동구) 등 12명이 광주 동구 운림동에 위치한 사찰 광륵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7번 확진자는 광륵사와 금양오피스텔 등 2곳의 관련자로 겹쳐 있다.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0일까지 55명으로, 이 가운데 22명이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22명 중 한 명만 해외 입국자고 나머지 21명은 지역감염으로 분류된다.
광주=정우천 기자
광주시에 따르면 다단계 투자 모임 장소로 추정되는 광주 동구 금양오피스텔의 사무실을 매개로 한 확진자는 30일까지 7명으로 늘었다. 37번 확진자(60대 여성·서구)를 지난 25일 만난 43번(60대 남성·남구)과 44번(60대 여성·남구)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43번의 접촉자인 4명(47·48·49·51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양오피스텔에 있는 사무실의 용도 등에 대해서는 경찰이 광주시 요청을 받아 조사 중이다.
또 45번(70대 여성·북구)이 지난 27일 장염 증상으로 광주 북구의 해피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폐렴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24일 45번 확진자와 함께 배편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가족 등(52·53·54·55번)도 30일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피뷰병원에 입원한 19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진행 중이다. 46번 확진자(50대 여성·북구)는 광주 동구의 노인복지시설 씨씨씨아가페실버센터의 요양보호사로 활동해왔다. 이 시설 관계자는 “이곳에 거주하는 어르신 2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43번 확진자의 경우 지난 28일 목포의 한 교회에서 신자 20여 명과 함께 예배를 봤으며, 44번 확진자는 같은 날 목포에서 열린 코인(암호화폐 등 추정) 투자 설명회에서 참석했다. 이 투자 설명회에는 목포 시민 33명, 광주 시민 14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는 그 외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34번(60대 여성·동구) 등 12명이 광주 동구 운림동에 위치한 사찰 광륵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37번 확진자는 광륵사와 금양오피스텔 등 2곳의 관련자로 겹쳐 있다.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0일까지 55명으로, 이 가운데 22명이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22명 중 한 명만 해외 입국자고 나머지 21명은 지역감염으로 분류된다.
광주=정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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