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엔지니어링이 4일 열린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권선 1구역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감도)’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권선구 서둔동 361번지 현 동남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15층, 총 442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 중 8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공사비는 약 879억 원이다.
권선 1구역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한 수도권 중심부 진입이 쉽고, 수도권 지하철 화서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했으며, 신분당선 연장선(신분당선 화서역)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 구운초등학교가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구운중, 율현중, 율천고,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등이 인근에 있어 교육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단지가 여기산공원과 구운공원에 둘러싸여 있으며, 인근에 일월저수지, 서호 등 수변 공원도 위치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로 2020년도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1조902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수원 구도심 지역에 상품성이 높은 당사의 힐스테이트를 공급함으로써 신축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의 건축 역량을 총동원해 권선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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