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고령사회의 4고(무위·빈곤·질병·고독)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건강한 노후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일자리가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는 기조를 어르신 빈곤문제 해법으로 잡고 어르신 일자리정책을 추진 중인 구는 이달 중 어르신일자리센터를 개관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주고 활발한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22억62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한 어르신일자리센터는 연면적 280.74㎡ 규모로, 교육실·공동작업장·커뮤니티실 등을 갖추고 △일자리 발굴·취업 연계 △구직상담·기본소양 교육 △직종별 맞춤 훈련 등을 제공한다. 이곳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가 자본금을 출자해 설립한 시니어 일자리 전문기업 어르신행복주식회사 활동공간도 마련된다.
구는 또 관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대방동 노후 구립 어린이집 부지에 어르신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 어르신 임대주택 22가구와 어린이집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건축물로, 지난 1월 착공해 내년 중 완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치매·경도인지장애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치매 예방·중증화 방지에 힘쓰며 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있다. 이창우(사진) 동작구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동작을 구현할 것”이라며 “모두가 존중받고, 누구나 삶에서 차별 없이 살아가는 공정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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