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선 온라인 가을학기 준비
한국인 유학생에도 영향 미칠듯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수업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 유학 중이거나 유학을 계획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ICE는 이날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규정 개정에 관한 성명에서 “가을 학기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에 머무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ICE는 “완전히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학교에 다니는 비이민자 F-1(학업과정)과 M-1(직업과정) 비자 학생들은 온라인 강좌만을 수강할 수는 없으며, 미국에 남아 있을 수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종류의 비자를 받은 학생들은 미국을 떠나거나, 합법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출석 교육을 하는 학교로 전학하는 것과 같은 다른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ICE는 설명했다. 또 이를 위반하는 사람은 “이민결과(immigration consequences)에 직면할 수 있다”며 강제 추방 조치를 예고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 대학들은 가을 학사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하버드대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프린스턴대는 대부분 수업을 온라인으로 할 예정이다.
한편 통계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를 300만7237명으로 집계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2704명이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1월 20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지 168일 만에 환자 수 300만 명을 넘겼다. 단일 국가에서 나온 코로나19 감염자로는 가장 많다. 이는 미 인구조사국이 추정하는 미국 전체 인구의 약 1%에 해당한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한국인 유학생에도 영향 미칠듯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수업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 유학 중이거나 유학을 계획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ICE는 이날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규정 개정에 관한 성명에서 “가을 학기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에 머무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ICE는 “완전히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학교에 다니는 비이민자 F-1(학업과정)과 M-1(직업과정) 비자 학생들은 온라인 강좌만을 수강할 수는 없으며, 미국에 남아 있을 수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두 종류의 비자를 받은 학생들은 미국을 떠나거나, 합법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출석 교육을 하는 학교로 전학하는 것과 같은 다른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ICE는 설명했다. 또 이를 위반하는 사람은 “이민결과(immigration consequences)에 직면할 수 있다”며 강제 추방 조치를 예고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 대학들은 가을 학사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하버드대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프린스턴대는 대부분 수업을 온라인으로 할 예정이다.
한편 통계집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를 300만7237명으로 집계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2704명이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1월 20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지 168일 만에 환자 수 300만 명을 넘겼다. 단일 국가에서 나온 코로나19 감염자로는 가장 많다. 이는 미 인구조사국이 추정하는 미국 전체 인구의 약 1%에 해당한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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