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가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100대 언택트(비대면) 관광지 가운데 무려 10곳을 만날 수 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광공사가 국민이 코로나19를 피해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선정한 전국의 ‘언택트 관광지 100선’ 가운데 대전지역 관광 명소 10곳이 이름을 올렸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한밭수목원, 만인산 자연휴양림, 뿌리공원, 국립대전현충원, 상소동 산림욕장, 대청호 500리길, 식장산문화공원, 계족산 황톳길, 수통골 등이 그곳이다.
취임 후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첫 여름 휴가지로 유명해진 장태산(서구 장안동) 휴양림은 메타세쿼이아, 독일 가문비나무 등 이국적인 경관 속에서 삼림욕을 즐기며 피로를 풀 수 있다. 스카이웨이, 스카이타워 등 숲속 어드벤처 시설과 함께 최근 개통된 출렁다리를 통해 더욱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총 220㎞ 길이의 대청호 500리 길(사진)은 대청호를 따라 조성된 등산로와 갈대밭 길을 따라 장쾌한 조망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힐링 명소다. 연인끼리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 푸른 호수를 감상하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사색코스, 산행코스, 자전거 드라이브 코스 등 다양한 테마가 펼쳐진 길이다.
계족산 황톳길은 향토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지난 2006년 총 14㎞의 임도에 질 좋은 황토 2만여t을 투입해 조성한 맨발 도보여행의 명소다.
중구 안영동 뿌리공원은 지난 1997년 세계 최초로 성씨조형물을 테마로 조성한 곳으로, 씨족을 바탕으로 한 한국 고유의 성씨제도 특징을 형상화한 세계 유일의 효(孝)테마 공원이다.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진흥원 등이 함께 있어 효의 가치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간이다.
대전=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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