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골에 발생한 척추 물혹을 수술하지 않고 주사로 흡인해 간단히 치료하는 방법이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청담 우리들병원의 은상수 진료원장은 최근 국제학술지 ACR 최신호에 ‘CT 가이드 경피적 탈로브씨 낭종 흡인술에 대한 2년 추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꼬리뼈에 물혹이 생기는 ‘탈로브씨 낭종’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척추 물혹이 커지면 신경이 눌려 다리 저림, 허리 통증, 항문 감각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은 진료원장은 탈로브씨 낭종에 새로운 방식의 주사치료를 시행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논문에 따르면 탈로브씨 낭종 증후군 환자에게 이 시술을 시행한 결과, 2년 후 촬영한 자기공명영상(MRI)에서도 척추 물혹이 시술로 작아진 크기를 유지한 것이 확인됐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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