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마스크를 쓴 채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마스크를 쓴 채 타격훈련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선수·스태프 등 3740명 검사
“24일 개막 가능할까” 우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로 인해 오는 24일 개막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9일 오전(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수, 스태프 등 총 37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66명이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확진자 66명 중 선수는 58명, 스태프는 8명이다.

이번 검사는 체온 측정, 타액을 이용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항체 검사를 위한 채혈 작업 등 3단계로 이뤄졌으며 8일간 유타주의 한 연구소에서 진행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4일엔 총 3185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1.2%에 해당하는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가 급증한 이유는 개막을 앞두고 해외에서 미국으로 입국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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