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에도 앞장

L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국민과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코로나19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그룹사 차원에서 총력 지원에 나선 것은 물론, 판로가 막힌 농가와 공연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예술계와도 상생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9일 경제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코로나19 확산이 가장 가팔랐던 지난 3월 대구·경북(TK) 지역의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550실 규모의 경북 지역 기숙사와 연수원 등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특히, LG가 제공한 시설 가운데 383실 규모의 구미 LG디스플레이 기숙사는 지난 4월 생활치료센터로 개소됐으며, 이후 경증 환자가 격리된 상태에서 의료진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치료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995년 경북 구미에 첫 공장을 설립한 이후 이 지역을 중소형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만큼 지역 사회와 어려움을 나누고자 치료 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는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TK 지역 의료진을 위해 방호복 등 보호장구와 생필품, 건강관리 가전제품, 업무 연락용 휴대전화 등을 긴급 지원(사진)하기도 했다.

세부적으로는 LG생활건강이 현장 의료진의 불편을 덜어줄 생필품과 소독제품 등을 지난 3월 한 달 동안 매주 공급했다. LG전자는 의료가운이나 수술복을 빨리 건조해 착용할 수 있도록 자사 건조기 제품을 지원한 것은 물론, 공기청정기와 같은 다른 건강관리 가전제품도 기증했다.

또 LG유플러스는 의료진의 긴급 업무 연락 및 환자 상담용 휴대전화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대구시 등을 통해 임대폰 100대 및 통신요금을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이 밖에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월 중순부터 자사 인터넷TV(IPTV)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를 무료로 송출하고 있다.

LG는 공연·예술 분야와의 상생과 협업에도 발 벗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공연·전시가 잇따라 취소되자 어려움을 겪는 공연 업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연극과 뮤지컬 등의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사 IPTV와 모바일 TV에서 주요 콘텐츠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지난 4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가 막혀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U+로드 온라인 장터’를 개장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장터를 8주간 운영하며 산지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해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 마트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판매했다. 8주 동안 총 2만 명의 고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되는 ‘완판 신화’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LG 관계자는 “온라인 장터 운영이 종료된 뒤 고객이 농산물 구매에 쓴 금액의 절반인 4800만 원을 별도 재원으로 마련,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도 했다”며 “전달된 금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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