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이 8일 대한체육회가 수여하는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특별공로상은 대한체육회가 한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제정한 상으로, 고인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오는 13일 창립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조 전 회장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수상은 아들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신 받았다.

조 전 회장은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4월 별세할 때까지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으며 우리니라 최초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2018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조 전 회장의 스포츠 분야 공적을 높이 평가해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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