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장마로 7월이 시작됐습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가 더해져 느끼는 피로감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입니다.

한 노인이 꽃 광주리를 들고 바쁜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사랑 가득한 꽃을 배달하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꽃들이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를 줍니다.

꽃을 받는 사람은 행복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물은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 모두를 가슴 뛰게 합니다.

코로나19로 화훼 농가가 많이 어렵다고 합니다.

오늘은 퇴근길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꽃을 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훼 농가도 돕고 기쁨도 선물하고, 이런 게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사진·글 =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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