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代 김관하 윤리위원장 선임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통합당 당명 개정과 관련,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의미가 들어갔으면 좋겠다. 통합당이 새롭게 나간다는 의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비공개회의에서 ‘옛날을 회상하지 말고 미래로 나간다는 메시지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당명 개정 작업을 맡고 있는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7월 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정강·정책 개정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에 그 정신을 담아 당명 개정을 하겠다는 취지로 보고했다고 배 대변인이 밝혔다.

통합당은 이날 당 기강을 담당하는 중앙윤리위원장에 상대적으로 젊은 40대의 노동법 전문가인 김앤장 출신 김관하 변호사를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변호사 임명에 대해 “젊은 분이고 사회 경험도 많이 해봤다”며 “윤리위원장이 법률을 많이 알아야 하지만 정치적 감각이 있는 분이었으면 해서 택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당무감사위원장에는 이양희 전 유엔 미얀마 인권 특별보고관이 임명됐다. 이 전 보고관은 한국인 최초로 유엔 인권 관련 기구인 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과 유엔 인권특별보고관으로 활동했다. 2011년 당시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요청으로 한나라당 비대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상임위원회인 중앙위원회 의장에는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임명됐다.

이후민·서종민 기자
이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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