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라치오의 수비수 파트릭이 경기 중 상대 선수를 깨문 대가로 4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9일 오전(한국시간) 유럽 매체 유로스포츠에 따르면 세리에A 징계위원회는 파트릭에게 4게임 출장정지와 벌금 1만 유로(약 1350만 원) 처분을 내렸다. 파트릭은 전날 이탈리아 레체의 비아 델 마레에서 열린 레체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줄리오 도나티의 왼쪽 팔을 물어뜯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으로 파트릭의 반칙을 확인, 레드카드를 꺼냈다. 라치오는 1-2로 졌다.

파트릭은 경기 직후 SNS에 “제정신이 아니었다. 내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고 글을 남겼다. 피해자인 도나티는 “그라운드에서 긴장감이 극도로 높아지면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며 파트릭을 용서했다.

파트릭의 4경기 출장정지는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라치오에 큰 손실이다. 2위 라치오는 21승 5무 5패(승점 68)로 1위 유벤투스(24승 3무 4패·승점 75)에 승점 7 뒤져 있다. 라치오와 유벤투스는 7게임씩을 남겨두고 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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