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전임 교구장 정진석(사진 오른쪽) 추기경 서가가 그의 모교인 서울 중앙고 도서관에 조성됐다고 10일 밝혔다. 중앙고는 전날 교내 도서관에 정 추기경 특별 서가를 마련하고, 그의 역서와 저서 58권 및 교회 관련 서적 등 총 99권을 전시했다. 이 서가는 김종필(왼쪽) 중앙고 교장과 동문인 이정면 사람·터 건축사사무소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정 추기경은 저서 기증식에서 “학창시절 중앙고 도서관에서 매일 책을 한 권씩 읽었다”며 “학교에 서가가 조성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정 추기경은 1950년 이 학교를 졸업했다.

장재선 선임기자 jeije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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