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센서 활용 미세먼지 측정도

서울 서초구는 연간 20만 명이 이용하는 서초구청 여권민원실을 ‘그린힐링오피스’로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린힐링오피스’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20년 공모한 사업으로 실내 공간 특성에 맞게 아비스, 스파티필름, 스킨답서스, 테이블야자 등 공기질 개선 효과가 탁월한 식물을 바이오월(벽면 녹화·사진) 등 다양한 형태로 배치해 쾌적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사무실 안에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센서를 활용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식물의 유지·관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지수 측정, 만족도 조사 등도 실시해 효과를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그린힐링오피스’ 조성을 통해 공기 질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적정습도를 유지해 민원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고, 녹색식물이 많아져 시각적으로 편해지는 만큼 방문자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낮추는 효과도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여권민원실 출입문에 체온 측정을 하고 에어샤워로 온몸의 먼지와 바이러스를 털어주는 ‘에어샤워 게이트’도 설치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여권민원실을 그린힐링오피스로 조성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고 기분 좋은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민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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