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이 여권발(發) 지방이전설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기에다 중소벤처기업부로의 이관까지 추진되고 있는 기은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책은행들은 지방이전 논의가 지역·부처 간 ‘힘겨루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이들 은행이 지방으로 가면 우수 인력 유출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3대 은행 노동조합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산은은 원주, 기은은 대전, 수출입은행은 부산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정 지역이 언급되고 있다.
노조는 “금융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금융중심지를 늘리면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지난달 15일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 심사를 매년 정례화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데 대한 비판이다. 같은 달 16일 더불어민주당과 전남도 역시 ‘공공기관 이전 시즌2 정책 토론회’를 열어 국책은행의 지방이전에 분위기를 띄운 바 있다. 경쟁력 저하와 관련, 실제 704조 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17년 전북 전주시로 이전 후 우수 인력이 지속적으로 이탈해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다.
민정혜 기자
국책은행들은 지방이전 논의가 지역·부처 간 ‘힘겨루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이들 은행이 지방으로 가면 우수 인력 유출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3대 은행 노동조합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산은은 원주, 기은은 대전, 수출입은행은 부산으로 이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정 지역이 언급되고 있다.
노조는 “금융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금융중심지를 늘리면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지난달 15일 지방이전 대상 공공기관 심사를 매년 정례화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데 대한 비판이다. 같은 달 16일 더불어민주당과 전남도 역시 ‘공공기관 이전 시즌2 정책 토론회’를 열어 국책은행의 지방이전에 분위기를 띄운 바 있다. 경쟁력 저하와 관련, 실제 704조 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17년 전북 전주시로 이전 후 우수 인력이 지속적으로 이탈해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다.
민정혜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