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방지 위해 수사 종결 안 돼…성추행 방조자 연대책임져야”
부산여성단체협의회와 부산여성연대회의 등 60여 개 단체로 구성된 ‘부산지역 200만 여성을 대변하는 단체 대표단’의 대표자 50여 명은 15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대표단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고위 공직자의 부하 여직원 성추행 성폭력 사건이 몇 개월 사이 잇따라 발생해 시민사회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시장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피해자에 대한 사과 한마디 언급 없이 죽음으로 명예를 지키고자 한 고인의 이기적인 선택은 피해자에게 오히려 강제적 침묵을 강요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단체 대표단과 여성계는 성추행 사건이 고인의 죽음으로 수사가 종결돼서는 안 될 사안으로 본다”며 “반드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성추행 사건을 방조·방관한 서울시 관계자들은 연대책임을 지고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또 “거대한 ‘5일의 서울특별시장(葬)’ 거행은 50만 명 이상 반대 국민청원에서 볼 수 있듯이 국민 정서와 위배되는 일이며, 피해자의 인권이나 정신적 고통과 충격은 아랑곳하지 않은 처사로 피해자의 2차 가해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대표단은 피해자 보호조치 마련은 물론 피해자 중심의 사건 해결과 인권 옹호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 권력자의 위력에 의한 성폭력 근절 근본대책을 마련하고, 선출직 공직자 성폭력 범죄자 공천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부산=김기현 기자
부산여성단체협의회와 부산여성연대회의 등 60여 개 단체로 구성된 ‘부산지역 200만 여성을 대변하는 단체 대표단’의 대표자 50여 명은 15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대표단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고위 공직자의 부하 여직원 성추행 성폭력 사건이 몇 개월 사이 잇따라 발생해 시민사회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시장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피해자에 대한 사과 한마디 언급 없이 죽음으로 명예를 지키고자 한 고인의 이기적인 선택은 피해자에게 오히려 강제적 침묵을 강요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단체 대표단과 여성계는 성추행 사건이 고인의 죽음으로 수사가 종결돼서는 안 될 사안으로 본다”며 “반드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성추행 사건을 방조·방관한 서울시 관계자들은 연대책임을 지고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또 “거대한 ‘5일의 서울특별시장(葬)’ 거행은 50만 명 이상 반대 국민청원에서 볼 수 있듯이 국민 정서와 위배되는 일이며, 피해자의 인권이나 정신적 고통과 충격은 아랑곳하지 않은 처사로 피해자의 2차 가해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대표단은 피해자 보호조치 마련은 물론 피해자 중심의 사건 해결과 인권 옹호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 권력자의 위력에 의한 성폭력 근절 근본대책을 마련하고, 선출직 공직자 성폭력 범죄자 공천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부산=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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