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 18주만에 ‘역전’
민주 35.4%·통합 31.1% 지지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역전한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은 건 18주 만에 처음이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숨진 이후 여권의 대처에 관한 논란과 부동산 대책 논란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51.7%, 긍정 평가는 44.1%였다. 긍정·부정 평가 간 차이는 7.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부정 평가가 앞선 것은 3월 2주차 조사(긍정 47.2%·부정 49.1%)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주로 여성과 30대, 서울에서 두드러졌다. 긍정 평가는 30대에서 전주보다 13.9%포인트 하락했고, 여성은 7.9%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5.4%, 미래통합당은 31.1%였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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