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하면서 이에 따른 피로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7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6%가 코로나19로 인한 여름철 피로 정도가 예년보다 ‘높은 편’이라고 답했다.
여름철 코로나19로 피로감을 느끼는 부분(복수응답) 중에서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더위(84.2%)’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외출을 못 하고 집에만 있어 답답함(37.4%)’ ‘집에만 있어 냉방비, 식비 등 경제적 부담 증가(17.6%)’ 등의 순이었다. 이런 가운데 10명 중 7명은 올여름에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를 즐길 것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집에서 간단한 레시피의 요리를 즐기며 건강 관리를 하는 ‘슬기로운 집콕족’이 늘고 있다. 소비재·유통업체들도 이런 트렌드를 감안해 다양한 상품으로 지쳐 있는 소비자들의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