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주류 시장의 트렌드가 ‘무(無)알코올’ ‘하드 셀처(탄산수에 알코올을 섞고 향미를 첨가한 술)’ 등으로 흘러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급술인 위스키에 탄산수와 얼음을 함께 섞어서 마시는 ‘하이볼’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주고 높은 도수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등 인기를 끌 만한 요인이 많다.

골든블루는 더 많은 사람이 하이볼을 즐길 수 있도록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을 2년간의 연구 끝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말 처음 선보인 이 제품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딱 맞춘 한국형 하이볼(K-하이볼)이다. 현재 국내에서 소비자들이 접하고 있는 하이볼은 일반적으로 단맛이 강한 편이다. 골든블루는 이런 부분을 개선하고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을 베이스로 한 하이볼을 탄생시켰다.

또, 세계 1위 이탈리아 디스펜싱 장비 업체인 ‘첼리(Celli)’와 협업해 ‘하이볼 마스터’를 개발했다. 하이볼 마스터 기계에서는 위스키의 풍미를 오랫동안 느낄 수 있는 9도의 음료가 추출된다. 사람이 직접 제조하면 맛과 향이 항상 일정하지 않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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