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oT 활용해 상수도 관리
KT와 SK텔레콤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에 힘을 싣는다. 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 정책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T는 한국판 뉴딜의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사업 협력을 위해 경기 하남시에 구축한 ‘KT 기가세이프 SOC’ 솔루션(사진)을 지난 1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장 방문 행사에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KT 기가세이프 SOC는 KT가 설치한 광케이블과 센서를 통해 노후 시설물의 붕괴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관제하는 인프라형 시설안전·재난대응 솔루션이다. △시설 계측 관제 △누수·누출 탐지 △지능형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도 이날 한국수자원공사와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 사업 협력 및 수도 데이터 기반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과 한국수자원공사는 협약을 통해 △스마트 상수도 관리를 위한 IoT 인프라 지원 △수자원 관리시스템 고도화 △데이터를 활용한 사회적 약자 돌봄 실증 서비스 추진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IoT 기술 기반 상수도 관리 기술 표준 제정을 위해 협력하고 스마트 상수도 운영관리 실증 대상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연내에 실증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마트미터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수도 사용량 및 사용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SK텔레콤의 이동통신 통화 이력 및 데이터 사용량 등을 결합해 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함께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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