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5골·21도움으로 모두 1위
3연속 2관왕… “개인상보다 우승”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 어시스트 부문을 독식했다. 3시즌 연속 ‘2관왕’.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 1위로 등록됐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의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0의 대승을 거뒀다. 최종전에서 메시는 2득점, 1어시스트를 챙겼다.
메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5골, 21어시스트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득점 2위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로 21골, 도움 2위는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로 11어시스트다.
메시는 역대 최다인 7번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는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득점(444골)을 유지하고 있다.
메시는 전반 24분 어시스트를 올렸다. 메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알라베스의 아드리안 마린에게 맞고 굴절되면서 중앙으로 흐르자 문전으로 쇄도하던 안수 파티가 마무리,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전반 34분엔 골망을 흔들었다. 리키 푸츠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메시는 후반 30분 조르디 알바가 왼쪽에서 띄운 크로스를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며 밀어 넣어 골을 추가했다.
메시는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다. 하지만 메시는 웃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25승 7무 6패(승점 82)로 2위이기 때문이다.
메시는 경기 직후 “태도, 헌신을 먼저 갖춰야 한다”면서 “좋은 경기를 한 적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더 꾸준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메시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선 일관성을 갖춰야 한다”면서 “(득점왕, 도움왕 등) 개인적 목표는 부차적이고, 우승과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여 소감을 말했다.
프리메라리가는 끝났지만 다음 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이어진다. 바르셀로나는 16강에 올랐고, 1차전에서 이탈리아 나폴리와 1-1로 비겼다. 메시는 “휴식한 다음 열정을 되찾아야 한다”면서 “변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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