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올해 하반기에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주택의 54% 이상을 차지하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과 경비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와 공용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경비실 에어컨 설치 △주차장 확충 △재난안전·위험시설물 보수 △CCTV 보수 △어린이 놀이터 유지보수 △옥외하수도 보수 △에너지 절감시설의 설치·개선 등 25개 분야를 지원한다. 또 상반기에 미지원된 단지와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을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단지별 최대 2000만 원(주차장 확충은 최대 5000만 원 별도 지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지원신청을 받아 현장조사 후 심의를 거쳐 8월 중 지원대상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62개 단지·79개 사업에 7억 원을 투입했고, 189개 단지 옥외 보안등 전기료 1억7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동주택 사업을 펼쳤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주민 생활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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