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도 두번째 초기시험 성공
국내 신규 확진 지역 발생 20명
서울의 한 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2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해외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의 항체 형성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는 등 낭보가 들려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늘어 누적 1만38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지역발생이 한 자릿수로 급감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26명으로 줄었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하루 만에 다시 4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확진자 45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이 25명, 지역발생이 20명이다. 서울의 경우 강서구 방화1동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의 집단감염 영향이 컸다. 이 센터에서 전날 오전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후 2명이 추가됐다.
세계 각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0일 BBC 등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지난 4월 18∼55세 영국인 1077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한 1단계 임상 시험 결과 백신(ChadOx1 nCoV-19) 투약자들의 체내에서 항체와 T세포(이미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가 모두 형성됐다. 투약자 중 70%가 열, 두통 등 부작용을 경험했지만 해열·진통제인 파라세타몰로 관리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군의료과학원 내 베이징(北京) 생물공학연구소와 협력하고 있는 칸시노 바이오로직스도 이날 개발 중인 백신(Ad5-nCoV)이 우한(武漢)에서 508명을 대상으로 2단계 임상 시험에서 면역 반응을 확인해 의학전문지 랜싯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실험용 백신 역시 독일에서 60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두 번째 초기 시험에서 항체 형성 반응을 확인, 이달 말 최대 3만 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재규·장서우 기자, 광주=정우천 기자, 전국종합
국내 신규 확진 지역 발생 20명
서울의 한 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2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해외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의 항체 형성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는 등 낭보가 들려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늘어 누적 1만38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지역발생이 한 자릿수로 급감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26명으로 줄었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하루 만에 다시 4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확진자 45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유입이 25명, 지역발생이 20명이다. 서울의 경우 강서구 방화1동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의 집단감염 영향이 컸다. 이 센터에서 전날 오전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후 2명이 추가됐다.
세계 각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0일 BBC 등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지난 4월 18∼55세 영국인 1077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한 1단계 임상 시험 결과 백신(ChadOx1 nCoV-19) 투약자들의 체내에서 항체와 T세포(이미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가 모두 형성됐다. 투약자 중 70%가 열, 두통 등 부작용을 경험했지만 해열·진통제인 파라세타몰로 관리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군의료과학원 내 베이징(北京) 생물공학연구소와 협력하고 있는 칸시노 바이오로직스도 이날 개발 중인 백신(Ad5-nCoV)이 우한(武漢)에서 508명을 대상으로 2단계 임상 시험에서 면역 반응을 확인해 의학전문지 랜싯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실험용 백신 역시 독일에서 60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두 번째 초기 시험에서 항체 형성 반응을 확인, 이달 말 최대 3만 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에 들어갈 전망이다.
최재규·장서우 기자, 광주=정우천 기자, 전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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