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IRP 적립금 2조 원 돌파…DC·IRP 고객 2만명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최근 1년 동안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이 2.30%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익률은 2.84%로 전체 2위였다. 원리금 비보장 형태의 IRP 수익률은 3.18%, DC 수익률은 3.67%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최근 예금 등 원리금보장형 상품 위주로 운용되는 DB와 달리 DC, IRP 고객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미래에셋대우는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을 제공하며 분산투자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산관리(WM)직원의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6월 IRP 적립금이 2조 원을 돌파하는 등 연금자산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연금자산(퇴직, 개인연금)을 합할 경우 15조 원을 돌파했다. DC와 IRP 고객은 총 2만여 명이다. 이들은 주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미래에셋대우는 설명했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당사의 DC, IRP 계좌에서 펀드뿐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와 같은 상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금리 0% 시대에는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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