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복지역량 강화 위한 교육

서울 성동구는 복지 의제와 관련한 주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주민 동 복지대학’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동 복지대학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복지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 동 협의체 등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소규모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서울시 주민주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공모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지역 내 마장동과 성수1가2동 등 2개 동에서 우선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지난 15일에는 2개 동에서 동 복지대학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계 기관끼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주체별 역할 규정, 교육과정 및 운영방향 설정, 동 복지대학 기획단 구성 등을 합의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관련 교육은 올해와 내년 2년에 걸쳐 실시된다. 우선 오는 10월부터 6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1차 교육은 복지 의제 발굴·해결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 교육에 중점을 둔다. 내년에 예정된 2차 교육은 실질적인 의제발굴과 동 복지계획 확립, 사업 실행 능력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춘다. 구는 이번 시범 사업을 마친 뒤에는 전 동으로 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자치역량이 강화되고 지역 공동체 기능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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