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공급하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조감도)’가 해당 지역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2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 결과, 43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5484명이 몰려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97㎡A 타입으로 14가구 모집에 8360명이 접수해 59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든 주택형이 1순위 해당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노원구에서 오랜만에 분양되는 아파트인 데다 중계동 학군, 불암산·수락산의 쾌적한 주거환경, 롯데마트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 교통 호재 등이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에서 가장 많이 공급되는 84㎡A 타입 분양가는 6억800만∼6억3300만 원 수준이다. 상계뉴타운에서 가장 최근 분양된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보다 3억 원가량 낮은 금액이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단지 앞뒤로 불암산과 수락산을 끼고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서울 3대 학군으로 불리는 중계동 학군이 가깝고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노원 문화의 거리, 노원구청, 상계백병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단지는 향후 77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상계뉴타운에 있는 만큼 일대 인프라의 지속적인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관계자는 “최근 노원구에 신규 공급이 없다는 점과 새집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욕구 등이 청약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롯데캐슬의 브랜드 파워, 상계뉴타운의 관문 입지, 동북권 개발 사업의 미래가치 등 여러 방면에서 가치가 있는 단지인 만큼 계약 역시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다. 이 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입주 시기는 2023년 6월이다.
김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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