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히고 찢긴 피부 보호… 상처 감염막는 ‘듀오덤’

보령제약 여름 신제품 출시
세균 막고 습윤기능 뛰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 넘어지거나 날카로운 곳에 긁히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특히, 피부에 발생하는 외상사고는 상처를 통한 2차 감염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

보령제약은 상처에 적정한 습윤상태를 유지하는 습윤드레싱 기능뿐 아니라 세균의 침입을 막고 괴사조직의 자가 분해를 증진해 염증기의 강도 및 기간을 줄이는 습윤밴드 ‘듀오덤(사진)’을 출시·판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듀오덤은 상처 치유 과정 동안 진피 위에서 가피(딱지)가 형성되는 것을 막으며 영양분의 이동을 촉진한다. 증식기 단계에서는 신생혈관의 형성을, 성숙기 단계에서는 결합조직의 합성을 촉진해 신생육아조직(새살)이 적절히 차오를 수 있도록 한다. 습윤밴드로 유지되는 습윤환경이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삼출액(진물)의 적정한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상처가 생긴 후 나오는 진물은 일종의 생체 자연치유 물질로 상처에 영양공급을 쉽게 하며 세균, 박테리아가 몸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듀오덤은 정상조직을 보호하기 때문에 드레싱 제거 시 통증도 크지 않다. 한 번 붙이면 최대 일주일 동안 보습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주름’ 형태로 되어있어 무릎과 팔꿈치 등 굴곡 부위에도 접착하기 쉽고 접착력을 오래 유지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