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PGA 스타 81명 출격
만 50세인 최경주(사진)가 이번 주 시니어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챔피언스투어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고, 오는 31일 밤(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블랑크 워윅힐스G&CC에서 열리는 앨리챌린지(총상금 200만 달러)로 재개된다.
최경주는 PGA투어에서 2000년부터 20시즌 동안 통산 8승을 거뒀고, 지난 5월 19일 만 50세가 되면서 시니어무대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최경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챔피언스투어가 열리지 않자 27일 끝난 PGA투어 3M오픈에 출전하며 샷 감각을 조율했다. 최경주는 3M오픈에서 모처럼 컷을 통과했다.
최경주와 함께 짐 퓨릭(미국), 마이크 위어(캐나다)도 데뷔전을 치른다. ‘8자 스윙’으로 유명한 퓨릭은 PGA투어 17승을 올렸고, 왼손잡이 위어는 2003년 마스터스챔피언에 올랐다.
앨리챌린지에는 챔피언스투어 1인자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를 비롯해 과거 PGA투어를 주름잡았던 왕년의 스타 81명이 출전한다.
올해 초 시니어 무대에 합류해 일찌감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브렛 퀴글리(미국)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챔피언스투어는 대부분 3라운드로 치러지고, 컷이 없다. 챔피언스투어는 올해 12월까지 12개 대회를 더 치른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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