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블랙’이 지난달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라면(The Best Instant Noodles)’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라면블랙이 미국에서 ‘승전고’를 울렸다는 소식에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농심은 올해 상반기 신라면블랙 미국 시장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 성장한 135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NYT 기사가 국내에 알려진 이후 약 보름간 대형마트에서도 신라면블랙의 일평균 판매량이 3배 이상으로 뛰었다.
신라면블랙이 다수 전문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농심이 야심 차게 선보인 ‘프리미엄 라면’이기 때문이다. 농심은 수십 년간 쌓아온 라면 제조기술을 집약해 지난 2011년 신라면을 업그레이드한 신라면블랙을 내놓았다.
농심은 신라면블랙 국내 출시 직후부터 미국 판매를 추진했다.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라면에서 벗어나 라면의 질을 따지는 미국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농심이 지난 2017년 신라면블랙의 맛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시장의 반응은 더욱 뜨거워졌다. 농심은 국물맛을 내는 스프를 전첨, 후첨 두 종류로 나눠 맛과 향을 풍성하게 살렸다. 면은 여러 종류의 고급 밀가루를 최적의 배합비로 반죽해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건더기는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려 푸짐함과 먹는 재미를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과 신라면블랙, 신라면건면 삼총사로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며, 신라면을 세계 최고의 라면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