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서도 협력
우리금융그룹이 KT와 동맹을 맺고 금융·정보통신기술(ICT) 컨버전스(융합) 상황에 공동 대처키로 했다.
2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두 회사는 금융과 ICT 융합 신사업 발굴, 공동 마케팅 추진, 양사 간 거래 확대 등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러한 신사업 동맹은 지난 6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구현모 KT 대표의 전격 합의에 의해 시작됐다.
양사는 먼저 신사업 부문에서 인공지능(AI) 대화형 플랫폼 구축, 클라우드 기반의 재택근무 환경 구축 등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KT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 시대에 맞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KT와의 제휴요금제, 해외송금, 환전서비스 등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KT 임직원과의 퇴직연금, 대출 등의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KT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업무 등을 지원한다. KT는 우리은행에 통신서비스와 단말기 보급을 확대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양사는 금융과 통신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금융과 KT는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KT의 금융 계열사인 BC카드가 최근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선 가운데 우리은행도 지분율을 20%대로 끌어올리며 2대 주주로서 지위를 굳혔다.
현행 은행법에 따라 우리은행은 이날 케이뱅크를 자회사로 들였다. 은행이 다른 은행의 지분을 15% 넘게 보유한 경우 해당 은행이 경영권이 없는 출자회사라고 하더라도 자회사로 편입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은행은 자회사 편입과 별도로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송정은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KT와 동맹을 맺고 금융·정보통신기술(ICT) 컨버전스(융합) 상황에 공동 대처키로 했다.
2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두 회사는 금융과 ICT 융합 신사업 발굴, 공동 마케팅 추진, 양사 간 거래 확대 등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러한 신사업 동맹은 지난 6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구현모 KT 대표의 전격 합의에 의해 시작됐다.
양사는 먼저 신사업 부문에서 인공지능(AI) 대화형 플랫폼 구축, 클라우드 기반의 재택근무 환경 구축 등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KT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 시대에 맞는 맞춤형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KT와의 제휴요금제, 해외송금, 환전서비스 등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KT 임직원과의 퇴직연금, 대출 등의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KT의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업무 등을 지원한다. KT는 우리은행에 통신서비스와 단말기 보급을 확대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양사는 금융과 통신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금융과 KT는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에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KT의 금융 계열사인 BC카드가 최근 국내 첫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선 가운데 우리은행도 지분율을 20%대로 끌어올리며 2대 주주로서 지위를 굳혔다.
현행 은행법에 따라 우리은행은 이날 케이뱅크를 자회사로 들였다. 은행이 다른 은행의 지분을 15% 넘게 보유한 경우 해당 은행이 경영권이 없는 출자회사라고 하더라도 자회사로 편입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은행은 자회사 편입과 별도로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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