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은 배하석(사진)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도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 진출 시범 사업’의 수행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타슈켄트 아동병원, 서글럼(Soglom) 응급의료병원 등 현지 병원 3곳에 병원정보시스템(HIS)을 도입하는 이번 사업에서 이대목동병원은 HIS 개발 자문, 임상 자문 등을 총괄하고, KT는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기술 자문 및 구축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하드디스크가 아닌 온라인망으로 정보를 제공받는 ‘클라우드(Cloud)’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HIS처럼 병원 서버를 활용하면 서버 구축 및 유지, 인력 등에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인터넷만 연결해도 HIS를 이용할 수 있어 비용이 절약된다. 배 교수 연구팀은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건강 검진 관련 사업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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