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2018년부터 일제강점기 시대 우리 문화재를 구입해 문화 보국에 힘쓴 간송 전형필 선생(1906∼1962)의 뜻을 기리는 간송기념관 건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12월부터 ‘간송기념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간송기념관 건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신청했다.
구는 전형필 선생의 유지를 본받아 문화재 보호에 힘쓰고 있는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력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번 협약은 그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구와 재단이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간송기념관 건립 관련 자료 공유 △건립 관련 기타 사항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협약을 통해 우리 문화를 지킨 전형필 선생의 삶과 뜻을 간송기념관에 온전히 담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념관 건립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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