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에 따르면 학회에는 브렌트 박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국(NNSA) 차관보가 연사로 참여해 △올해 핵비확산 동향 평가 △북한 비핵화 △소형원전 개발 △글로벌 핵비확산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학회의 축사를 맡았으며, 미국 에너지부·하버드대·스탠퍼드대·MIT, 러시아 에너지 및 안보연구센터를 비롯해 중국의 카네기-칭화 글로벌정책센터,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 조약기구(CTBTO),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국내외 20여 개 원자력 및 핵비확산 기관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카이스트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여름 국제핵비확산학회를 열어왔다. 신성철(사진) 카이스트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학회에서 국가 안보 현안인 북핵 문제에 관해 의미 있는 제안들이 도출되고 대한민국이 세계 핵비확산에 더욱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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