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취업과정 운영

서울 용산구는 올해 구 일자리기금 민관협력 지원사업 일환으로 일반 경비원 신입 교육·취업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서다. 먼저 이달 30일까지 교육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용산구에 거주하는 만 20∼65세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24시간(1일 8시간)이며 강의는 경비원 채용 필수 법정의무교육 10과목으로 구성했다.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이론과 시설 경비, 신변 보호 등 실무 교육과정을 아우른다. 교육은 ㈜서강전문학교 용산캠퍼스(한강대로21길 25)에서 주관한다. 서강전문학교는 경찰청 지정 민간 경비원 직업훈련 전문 교육기관이다.

교육은 50명씩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교육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2차 교육은 11월 2일부터 4일까지다. 교육 수료생에게 일자리를 소개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경비보안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과 지역 내 취업지원기관·위탁기관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서강직업전문학교 용산캠퍼스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637-606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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