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프턴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 피레아스(그리스)와의 16강 2차전에서 라울 히메네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지난 3월 13일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울버햄프턴은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며 8강에 올랐다. 울버햄프턴은 1980∼1981시즌 이후 39년 만에 유로파리그에 출전한 데 이어 1971∼1972시즌 이후 48년 만에 8강 고지를 밟았다. 울버햄프턴은 1971∼1972시즌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에서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8분 다니엘 포덴세가 박스 안에서 올림피아코스 골키퍼 보비 알랭에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 히메네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망을 갈랐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히메네스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2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차례 페널티킥을 차 모두 득점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28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취소됐다. 올림피아코스의 모하메드 카마라가 페널티지점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지만, 카마라에게 패스를 건넨 유세프 엘아라비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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