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1억 원을 확보, 4개 사업에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관악구는 이 중 9억 원을 ‘관악 청년청’ 건립에 사용한다. 청년청은 일자리 상담, 구직, 모임 지원 등 청년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려는 박준희(사진) 구청장의 목표를 실현할 사업이다. 구는 걷고 싶은 도림천 조성 사업에도 8억 원을 투입한다. 도림천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조명과 문화·예술 공간을 만들어 도심 속 대표 휴식처로 바꾸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사업은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일대를 서울의 대표 상권으로 만들기 위한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함께 추진되는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관악구는 나머지 4억 원으로 방범용 CCTV 설치, 버스정류장 승차대 내 바람막이 및 냉·온풍기 설치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재정 자립도가 열악한 구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 재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7월 취임 후 현재까지 총 37개 사업에 13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박 구청장은 “주민과 약속한 사업이 임기 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