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대타로 나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고,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최지만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MLB 홈경기에 8회 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팀이 7회 말 3점을 뽑아 3-3 동점을 만들자 8회 말 선두타자 타석에 최지만을 대타로 투입했다. 최지만은 양키스 구원 조너선 홀더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뽑아내 기대에 부응했다. 최지만은 그러나 후속 얀디 디아스의 유격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공수교대 후 교체됐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의 타율은 0.189에서 0.211로 상승했다.
탬파베이가 바라던 득점은 9회 말에 나왔다. 탬파베이는 9회 말 선두타자 마이크 브로소가 양키스 구원 잭 브리턴에게 2루타를 뽑아내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놨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마이클 페레스가 우전 안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4-3으로 승리한 탬파베이는 2연승 속에 8승 8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추신수는 이날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으로 앞선 4회 말 2사 2, 3루에서 2타점 중전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88에서 0.194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이날 7-3으로 승리, 에인절스와의 3연전을 모두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