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호.  연합뉴스
파레호. 연합뉴스
이강인(19)을 따돌린 것으로 알려진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주장 다니 파레호(31)가 이적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0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파레호와 프랑시스 코클랭을 비야레알로 이적시키는 데 합의했다.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발렌시아의 주장 파레호는 최근 이강인을 포함한 어린 선수들을 따돌렸다는 비판을 받은 선수다. 지난 5일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페란 토레스는 “파레호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파레호 때문에)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고 화살을 날렸다. 지난해 9월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이 경질된 후 파레호를 중심으로 한 고참급 선수들이 이강인과 토레스를 원흉으로 지목했다는 내용이다.

파레호는 2011년 발렌시아에 입단,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한 핵심 자원이다. 그러나 새롭게 발렌시아의 지휘봉을 잡은 하비 그라시아 신임 감독이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할 방침을 세운 데다가 토레스의 비난으로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이적이 급물살을 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강인은 최근 다니엘 바스,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와 함께 발렌시아의 2020∼2021시즌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이강인은 세 명 중에서도 가운데에 자리했기에 새 시즌부터 팀 내 중심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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