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하하는 찬 공기에, 다시 장마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등 비
49일 장마기록 이번 주 깨질 듯
중부지방에 오는 16일까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올해 장마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50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기상청은 “오는 13일 오후 북쪽에서 선선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겠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는 14~16일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사이 충청도와 전북 중심으로 활성화되는 정체전선은 오는 11일 늦은 오후에 점차 약해지겠지만, 북쪽에 있던 선선한 공기가 내려오는 13일 오후께 다시 활성화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에 따라 14~16일께에 중부지방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커졌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16일께까지 장마철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 6월24일 시작된 장마가 이번 주 중으로 역대 최장 기록인 49일을 넘어 50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내 최장 장마 기록은 2013년 49일이었다.
올해 장마 기간은 오는 11일 예보대로 비가 오면 49일을 기록한다. 16일까지 비가 이어질 경우 장마기간은 54일을 기록한다.
한편 16일까지 낮 기온은 27~35도로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경상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매우 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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