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 축구전문기자 기옘 발라게는 13일(한국시간) 영국 BBC 라디오를 통해 “호날두가 바르셀로나와 접촉했다”고 밝혔다. 발라게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연봉을 부담스러워 이적을 추진한다는 내용이었다. 팀 내 최고 연봉자인 호날두는 2800만 파운드(약 432억 원)를 받는다.
바르셀로나는 호날두의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와 라이벌 관계다. 또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33)가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이 때문에 현지 기자의 바르셀로나행 발언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 아스는 “호날두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제안은 없었다”면서 “팬들을 자극하기엔 충분했지만, 호날두 측을 통해 확인한 결과 루머라는 걸 확인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2022년까지 계약했기에 거액을 보장받는 상황에서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31골을 터트리며 유벤투스의 9연패를 이끌었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자 실망한 호날두가 이적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한편 호날두의 차기 행선지로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과 미국프로축구(MLS)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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