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 여권 세트 구성품. 서울대교구 성지 및 순례지 11곳(가회동성당, 광희문순교자현양관, 명동의 교구역사관, 왜고개성지의 국군중앙성당, 당고개순교성지, 삼성산성당, 새남터순교성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절두산순교성지, 종로성당, 중림동약현성당)에서 판매한다.
순례자 여권 세트 구성품. 서울대교구 성지 및 순례지 11곳(가회동성당, 광희문순교자현양관, 명동의 교구역사관, 왜고개성지의 국군중앙성당, 당고개순교성지, 삼성산성당, 새남터순교성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절두산순교성지, 종로성당, 중림동약현성당)에서 판매한다.
15일부터 9월 27일까지 24곳 스탬프 찍고 축복장 받아

천주교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정순택 주교)는 ‘순례로 준비하는 희년의 기쁨, 9월愛 동행’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 천주교회는 매년 9월을 순교자성월로 지내며 순교자들을 기억해왔다. 올해 행사는 성모 승천 대축일(8월 15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순례길 걷기 행사인 ‘천주교 순례길 걷고, 기부하기’와 ‘청소년·청년 순례길로!’가 마련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순례자 밀집을 피하고자 행사 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진행한다.

명동대성당 등 서울대교구 성지·순례지 11곳에서 판매하는 순례자 여권 세트(5000원)를 구입해 한 달 반 동안 ‘천주교 서울 순례길’을 24곳을 걸으며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완주한 참가자들은 27일 ‘순교자성월을 닫는 미사’에 참여해 여권을 제출하면 미사 후 축복장을 받을 수 있다. 순례자 여권 판매액은 전액 이웃 사랑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만 16~38세 청소년과 청년은 ‘서울 순례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24개 성지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스탬프를 모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이 제공된다.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삼성 노트북, 아이패드 프로, 문화상품권 등이다.

참여율이 가장 높은 본당 에는 5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도 수여된다. 추첨은 9월 27일 미사에서 하며, 결과는 10월 8일 순교자현양위원회 홈페이지(www.martyrs.or.kr)를 통해 공지한다.

9월 1일에는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절두산 순교성지에서 ‘순교자성월을 여는 미사’를 봉헌한다. 미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으로 150여 명만 입장이 가능하며, 야외미사로 진행한다. 9월 27일 오후 3시에는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 정순택 주교가 주례하는 ‘순교자성월을 닫는 미사’를 봉헌하고 한 달 반의 순례 여정을 마무리한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 부위원장인 원종현 신부는 “순례를 통해 코로나19로 신앙생활을 온전히 하지 못하고 있는 신자들의 영적인 치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 11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는 전화(02-2269-0413) 혹은 순교자현양위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장재선 선임기자
장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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