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세계 22%인 17만명 사망
伊, 또다시 다중밀집시설 폐쇄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2200만 명을 넘겼다. 미국에서는 사망자가 17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스페인·영국 등 유럽과 일본·베트남 등 아시아에서도 재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탈리아는 이날부터 나이트클럽 등 다중밀집시설 폐쇄에 다시 나섰고,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심장병·암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이 됐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203만6530명이다. 지난 13일 2107만2599명에서 나흘 만에 약 100만 명이 불어난 것이다. 누적 환자 수는 지난 6월 27일 1000만 명을 넘은 이후 3∼6일 간격으로 100만 명씩 폭증해 왔다. 누적 사망자도 77만6862명까지 늘었고, 미국에서만 전 세계의 22%에 달하는 17만3716명이 희생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심장병(65만5381명)과 암(59만9274명)에 이어 코로나19가 미국에서 3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UNC)에서는 대면 수업을 재개한 첫 주에 약 130명의 학생이 집단으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주일 만에 이를 철회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럽·아시아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스페인에선 3일간 1만6000명 이상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는데, 이는 서유럽 국가 중 최다 수치다. 영국의 한 디저트 공장에서도 72명의 근로자가 무더기 감염됐다. 일본에선 17일 하루 동안 15명의 사망자가 나왔는데, 이는 긴급사태를 해제한 지난 5월 25일 이후 최대치다. 베트남에선 중부 다낭에서 다시 시작된 국내 감염이 하노이를 포함한 북부 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어 인근 지역에 국소적인 봉쇄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장서우 기자 suwu@munhwa.com
伊, 또다시 다중밀집시설 폐쇄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2200만 명을 넘겼다. 미국에서는 사망자가 17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스페인·영국 등 유럽과 일본·베트남 등 아시아에서도 재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탈리아는 이날부터 나이트클럽 등 다중밀집시설 폐쇄에 다시 나섰고, 미국에서는 코로나19가 심장병·암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사망원인이 됐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203만6530명이다. 지난 13일 2107만2599명에서 나흘 만에 약 100만 명이 불어난 것이다. 누적 환자 수는 지난 6월 27일 1000만 명을 넘은 이후 3∼6일 간격으로 100만 명씩 폭증해 왔다. 누적 사망자도 77만6862명까지 늘었고, 미국에서만 전 세계의 22%에 달하는 17만3716명이 희생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심장병(65만5381명)과 암(59만9274명)에 이어 코로나19가 미국에서 3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UNC)에서는 대면 수업을 재개한 첫 주에 약 130명의 학생이 집단으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일주일 만에 이를 철회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럽·아시아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스페인에선 3일간 1만6000명 이상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는데, 이는 서유럽 국가 중 최다 수치다. 영국의 한 디저트 공장에서도 72명의 근로자가 무더기 감염됐다. 일본에선 17일 하루 동안 15명의 사망자가 나왔는데, 이는 긴급사태를 해제한 지난 5월 25일 이후 최대치다. 베트남에선 중부 다낭에서 다시 시작된 국내 감염이 하노이를 포함한 북부 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어 인근 지역에 국소적인 봉쇄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장서우 기자 suw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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