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광역시 민간택지 전매제한 기간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강화하기로 한 5·1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지방 5대 광역시(부산, 대전, 대구, 울산, 광주) 오피스텔 거래량이 40% 가까이 늘어났다.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풀이된다.
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자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 5대 광역시 올해 5∼7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2017건으로 지난해 동기(1581건)대비 39% 증가했다. 2∼4월(1658건)과 비교해도 평균 22%가 늘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지방 5대 광역시의 오피스텔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주택 시장에 대한 규제로 풍선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국토교통부는 8월부터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아파트에 당첨되더라도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아파트 분양권을 넘길 수 없어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 시장으로 수요가 몰린 것이다.
지난 5∼7월 공급된 지방 5대 광역시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도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를 한 전국 오피스텔 8곳 중,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1군과 ‘해운대 중동 스위첸’ 3군은 각각 154 대 1, 237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3군, 40 대 1)’ ‘해링턴타워 광안 디오션(1군, 58 대 1)’ 등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해당 기간 지방 5대 광역시에 공급된 오피스텔에는 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됐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해링턴타워 광안 디오션’ 전용면적 29㎡는 현재 프리미엄이 최대 6000만 원에 형성돼있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전용면적 50㎡ 역시 프리미엄이 최대 2500만 원까지 붙은 상황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현재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이 같은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강화하기로 한 5·1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지방 5대 광역시(부산, 대전, 대구, 울산, 광주) 오피스텔 거래량이 40% 가까이 늘어났다.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풀이된다.
1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자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방 5대 광역시 올해 5∼7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2017건으로 지난해 동기(1581건)대비 39% 증가했다. 2∼4월(1658건)과 비교해도 평균 22%가 늘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지방 5대 광역시의 오피스텔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주택 시장에 대한 규제로 풍선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국토교통부는 8월부터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로 강화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아파트에 당첨되더라도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아파트 분양권을 넘길 수 없어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 시장으로 수요가 몰린 것이다.
지난 5∼7월 공급된 지방 5대 광역시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도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를 한 전국 오피스텔 8곳 중,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1군과 ‘해운대 중동 스위첸’ 3군은 각각 154 대 1, 237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3군, 40 대 1)’ ‘해링턴타워 광안 디오션(1군, 58 대 1)’ 등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해당 기간 지방 5대 광역시에 공급된 오피스텔에는 분양권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됐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해링턴타워 광안 디오션’ 전용면적 29㎡는 현재 프리미엄이 최대 6000만 원에 형성돼있다.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전용면적 50㎡ 역시 프리미엄이 최대 2500만 원까지 붙은 상황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현재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이 같은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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