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지속가능한 ‘공정함’의 문화를 함께 만들기 위해 성북구 내 카페를 대상으로 ‘성북구 페어카페’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북구 페어카페’는 공정무역 제품판매와 공정무역 지역 네트워크 모임 활성화 추진 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좀 더 쉽게 공정무역 상품을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줘 지속 가능한 공정무역 지지기반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성북구 내 300여 개 카페 중 공정무역제품 입점 및 홍보에 관심이 있는 카페 7곳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페어라운드(공정무역센터) 페이스북(/fairround), 인스타그램(@fair_round)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페어카페에는 공정무역 상품(커피 등)의 입점 지원 및 공정무역 쿠폰 사용처 지정, 홍보물 제작 및 SNS 업로드를 통한 적극적 홍보 지원, 카페 내 공정무역 관련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한다. 성북구 페어카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 공정무역센터(02-929-9472)나 성북구 주민공동체과(02-2241-3895)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페어카페는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문화를 만들고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이라며 “공정한 성북구를 실현하고자 하는 카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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